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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번역기 파파고VS구글번역기 성능 직접 비교 확인]



일본엔화가 많이 내렸는데요. 2012년이었나, 100엔이 1500원에 달할때도 있었는데, 지금은 100엔이 900원대이니 정말 많이 내려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뭐 전문가들은 도쿄 올림픽을 기점으로 엔화가 800원대까지도 내려갈거다는 엔화 전망도 내놓고 있던데요. 이런 일본 지금 이렇게 엔화가 낮을때 아니면 언제 여행을 다녀와보겠나 싶기도 합니다. 이렇게 이리저리 여행을 다닐때 언어 때문에 사실 어딘가를 돌아다니는 것에 자신감도 없고 괜히 위축되기도 하는데요. 사실 돌이켜 생각해보면 참 웃긴거 같습니다. 일본사람들 우리 대한민국 와서 일본어로 길 물어보고 다닙니다. 중국인들 영어나 중국어 쓰고요. 외국인들 대부분 영어를 씁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꼭 그 나라를 가면 그 나라 언어를 사용하려고 하지요. 참 착하고 남을 배려 잘 해주는 민족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뭐 각설하고 오늘은 일본에 여행가려고 하는 분들 대부분 일본어 잘하는 분들 껴서 꼭 가기는 하던데 그래도 자신이 못하면 답답할 때가 있을겁니다. 이럴 때 진짜 절실한게 일본어 번역 잘해주는 일본어번역기인데요. 요즘에는 뭐 워낙 다들 스마트폰 하나씩은 들고다니고 대부분 지역에 와이파이가 터지기때문에 이 일본어번역기 앱만 하나 깔려있어도 든든할겁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일본어번역기로 손꼽히는 파파고와 구글번역기 앱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 일본어번역기 파파고



먼저 일본어번역기 중 왠만한거는 다 된다는 그리고 사용하기에도 편리하다고 하는 네이버에서 나온 파파고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앱마켓에 가서 <파파고> 앱은 각자 상황에 맞게 잘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보기 바랍니다.

그 후 별도의 로그인 없이 바로 앱을 실행해보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날 건데요. 번역 하고 싶은 내용을 한국어 혹은 일본어로 직접 입력해도 되고 밑에 있는 마이크 모양을 갖다대어 원하는 글을 입력할 수 도 있습니다. 

저는 일단 샘플로 한국어- 일본어 번역을 선택 한 뒤 <날도 추운데 회사가기 진짜 싫구나> 라는 문장에 대한 일본어 번역을 시도해보았습니다. 진짜 1초도 안되서 결과가 출력되었습니다. <사무이카라 카이샤이쿠 코토 혼토오니 이야다네> 라고 번역이 되었습니다. 완벽합니다. 짝짝짝. 제가 일본어를 좀 해봐서 아는데 저정도면 너무너무 훌륭한 번역입니다.

일본을 돌아다닐때 사실 번역을 할려고 스마트폰을 연다음 앱을 찾아서 키고 기다리고 이러면 많이 당황되고 번거로운 순간 있을수 있을텐데요. 그래서 파파고에서는 Papago Mini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설정화면으로 들어가서 위 Papago Mini 기능을 쓰게되면 본인 스마트폰 바탕화면에 저 파파고 미니모양이 생기면서 언제 어느때든 일본어번역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입니다.

제가 직접 설치해서 이리 저리 써본 결과 파파고만큼 사실 번역이 잘 되고 사용하기 편한 앱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파파고를 잘 몰라서 구글 번역기를 많이 쓰더라고요. 그래서 구글 번역기도 한번 사용해 보았습니다. 한번 덤으로 구글번역기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본어번역기 구글번역기

먼저 앱을 깔고나서 실행하게 되면 위 화면과 같은 화면이 보여질겁니다. 한국어에서 일본어로 번역 할 거라는 상단에 있는 언어를 먼저 선택 한뒤 텍스트를 한번 입력해서 번역을 시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똑같이 <날도 추운데 회사가기 진짜 싫구나> 로 한번 일본어 번역을 시도해보았습니다. 바로 하단에 번역본이 뜨는데요. 일단 한국어로 발음이 표시 안되고 영어로 발음이 표시되고 있습니다. 읽어보자면 니찌모사무이 카이샤에 혼토니노이야 로 발음이 적혀있습니다. 일단 문제점을 꼽자면 뭔가 조사가 매끄럽게 번역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날도 추운데~에서 ~니깐 ~니까 이런 조사를 표현하지않았으며 싫구나~이런 대화체 문장에 대한 표현도 번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인됩니다. 교호모나 니찌모 이런 <날도> 라는 문장은 오히려 파파고는 생략한데 비해 구글번역기는 번역을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문장이 매끄럽지 못하고 약간의 어색함과 어순의 모순이 드러나는 번역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어번역기 파파고VS구글번역기에 대해 비교해 보았는데요. 저라면 개인적으로 그냥 파파고를 쓸 것 같습니다. 이정도 문장에 대해서 나오는 결과 압도적인 승을 본 이상 구글번역기를 쓰기에는 좀. 뭐 적어도 일본어번역에 한해서니깐요. 아마 영어는 구글번역기가 그래도 더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본토잖아요. 그럼 모두들 현명한 선택하여 좋은 여행길 동반자로 함께 좋은 추억 만들길 바라며 그만 일본어번역기 파파고VS구글번역기 성능 직접 비교확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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