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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조건,주기, 주의사항 확인하고 갈게요]



겨울이 되면 더욱 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지는데요. 사실 꼭 돈이 아니더라도 시간을 들여 봉사를 한다거나 힘을 나눠드린다거나 하는 등의 돕기도 가능합니다. 그 중 대표적인 봉사 중 하나가 제 생각에는 헌혈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직도 헌혈에 대해 부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는 분들이 주위에 종종 계셔서 깜짝 놀랄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헌혈은 정말 절실한 분들에게 새 생명과도 같은 기적을 줄 수 있는 가장 작지만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은 이런 헌혈을 하려는 경우 특별한 조건은 필요없는지, 헌혈 주기는 따로 있는 것인지 주의사항은 어떻게 되는지 한번 확인하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 헌혈 조건

헌혈에도 종류가 있는데요.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이렇게 두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보통 만 16세~69세 의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혈헌혈을 할 수 있는데요. 전혈헌혈이란 적혈구,백혈구,혈장,혈소판의 모든 성분을 채혈하는 것으로 몸무게에 따라 320mL/400mL를 채혈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보통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이상이면 헌혈이 가능합니다. 단 400mL는 남녀 모두 50Kg이상이어야 헌혈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헌혈 시 보통 혈압도 체크하게 되는데요. 수축기혈압은 90mmHg초과,180mmHg미만 이완기 혈압은 100mmHg미만이어야 합니다. 또한 혈액비중과 혈소판 수를 보기를 체크하기때문에 그날 컨디션에 따라 수면부족이라거나 음식을 충분히 섭취하지 못했다거나 피곤하다거나 하면 헌혈이 특히 전혈헌혈은 불가할 수 도 있다는 점 알아두셔야 할 듯 합니다. 또한 특정 약물 복용 후에는 수혈 받는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헌혈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 점 꼭 알아두고 헌혈 전에 간호사분들에게 꼭 무슨 무슨 약을 먹었고 어디지역을 다녀왔는지 명시해줘야 합니다. 

또 다른 헌혈로는 성분헌혈이 있는데요. 전혈헌혈이 15~20분 정도 소요되는 쾌속 헌혈이라고 한다면 사실 성분헌혈은 1시간에서 1시간30분정도 소요되는 꽤 시간이 걸리는 헌혈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는 성분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만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다시 넣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사실 전혈헌혈에서 탈락된 사람들도 이 성분헌혈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성분헌혈은 전혈헌혈이 헌혈 후 2개월 이후 부터 헌혈이 가능한데 비해 2주 후부터 또 가능하다는 점도 다릅니다.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하네요.




▶ 헌혈 주기

헌혈 주기는 위에서도 사실 간략하게 언급했었는데요. 전혈헌혈은 2개월에 한번씩 성분헌혈은 2주에 한번씩 헌혈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많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1년이내에 전혈헌혈은 5회, 성분헌혈의 경우에는 24회로 제한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이점은 알아두고 진행해야 할 듯 하네요.



▶ 헌혈 후 주의사항

헌혈 후 주의사항으로는 사실 누구나 짐작하기 쉬운 것들인데요. 일단 당일에는 헌혈을 한 팔로 무거운 것들을 무리해서 들지 않는 것입니다. 가벼운 샤워정도는 좋지만 뜨거운 탕에는 되도록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수분섭취를 해주면 좋습니다. 헌혈 후 바로 움직이지 말고 충분히 누워 휴식을 취한 뒤 움직여야 하며 음주나 무리한 운동 역시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헌혈 조건,주기,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저는 이번 겨울 12월에조차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사는게 바빴다고 변명을 하려해도 참 부끄러운 것 같습니다. 오늘은 시내 좀 나가서 헌혈을 해볼까 합니다. 모두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랑의 온정을 베푸는 삶 가져보길 바라며 그만 헌혈 조건,주기, 주의사항 확인하고 갈게요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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