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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집 절하는 법,옷차림,주의사항 확인]



예전부터 내려오는 우리네 말 중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되고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나이가 들어가면서 느끼는 건 기쁨은 왠만하면 조용히 지나가고 슬픔은 꼭 나누는게 좋겠다는 것인데요. 그래서 결혼식은 개인사정으로 못 가는 한이 있더라도 상가집,장례식은 왠만하면 꼭 가서 조금이라도 위로를 해드리고 오려는 편입니다. 이런 상가집 한번씩 갈일이 생기면 다들 절하는 법부터 옷차림새까지 신경쓰이고 곤란하기도 할텐데요. 오늘은 상가집 절하는 법과 옷차림 그리고 주의사항까지 알아보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 상가집 옷차림

남자던 여자던 상가집 옷차림새를 준비할때 사실 되도록 검은색 정장이면 좋은데요. 이 때 여성분들은 너무 화려한 화장이나 번쩍이는 스타킹,매니큐어,화려한 악세서리는 되도록 피해주는 것이 상가집 가는 옷차림새 예의라고 합니다. 남성분들도 한 여름이라 하더라도 왠만하면 꼭 겉옷을 걸치고 상가집에 들어가는 예의 지켜주시는게 좋습니다.



▶ 상가집 절하는 법

상가집 절하는 법 먼저 남자편입니다. 공수 시에는 손을 허리선 부분에 놓도록 하며 평상시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여 손을 공수 하는 것이 좋습니다. 흉사는 대공복 이상의 상을 말하는데요. 이때에는 오른손이 위로 가도록 잡으면 된다고 합니다.

남자 큰절은 먼저 공수를 한 뒤 손을 이마부분까지 올린 뒤 무릎을 끓고 절을 하면 되는 식입니다. 간단하지만 예의를 지켜 해야하는 것이 중요하겠지요.


다음은 상가집 절하는 법 여자편입니다. 

여자 역시 양팔을 자연스럽게 내려 양옆에 두었다가 공수를 하면서 시작하게 되는데요. 평상시에는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하여 공수를 하고 흉사에는 왼손이 위로 가도록 하여 공수를 하면 됩니다.

보통 대공복 이상의 흉사일 경우 여자는 상가집에서 큰절을 하게 되는데요. 두손을 이마까지 공수한 자세에서 올린 뒤 무릎을 끓고 절을 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또한 평상시 상가집 절하는 경우에는 여자는 위의 그림과 같은 평절을 하면 됩니다. 평절의 경우 두손을 양 어깨 밑으로 내려뜨린 뒤 절을 하는 방식입니다.




▶ 상가집 주의사항

마지막 상가집에 갔을 경우 되도록 지켜주면 좋을 주의사항입니다. 일단 상주,상제에게 악수를 청하는 것은 사실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이라고 합니다. 또한 유가족을 붙잡고 계속해서 말을 걸거나 사망원인, 경위 등을 상세히 묻는 것도 상가집에서 삼가야 할 주의사항 중 하나라고 합니다. 또 많은 분들이 잘못 알고 있는 것 중 하나가 망인이 연만하여 돌아가셨다 하여 천수를 누렸네, 호상이네 하면서 웃고 떠드는 일이 많은데요, 이 또한 매우 잘못된 예의 있는 행동이 아니라고 합니다. 상가집 주의사항 알아두고 예의 있게 지키고 오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가집 절하는 법,옷차림,주의사항 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참고로 대공복 이상의 흉복이라 함은 보통 친족간의 6촌 이내의 본상을 뜻하는 것으로 예를 들어 회사 동료나 동료의 가족 친구나 친구의 가족 등 혈연 관계가 아닌 경우에는 평절을 혈연관계 특히 6촌 이내일 경우에는 큰절을 하는 것이라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듯 합니다. 뭐 요즘은 기준의 문제라 하여 대부분 평절을 하기도 하지만 이 또한 잘못된 예의라고 하니 나라도 일단 잘 알아두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이만 상가집 절하는 법,옷차림,주의사항 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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